"착한 암"이라고 불리는 제자리암, 과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경계성 종양과 함께 그 해답을 알려드립니다.
제자리암이란?
제자리암은 보험사 용어로, 의학계에서는 상피내암이라고 합니다. 제자리암은 비정상적인 세포집단이 악성종양으로 변하기 전, 상피층에만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암 환자는 1기에서 4기까지 나눠지지만, 제자리암은 암 진행 단계가 0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자리암은 침윤성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로,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착한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종양과 구별
종양은 신체 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덩어리로, 양성(비암성) 종양과 악성(암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 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지 않으며, 악성 종양은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조직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제자리암 또한 종양의 일종이지만, 모든 종양이 암은 아닙니다. 암은 기본적으로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경계성 종양이란?
경계성 종양은 악성도 양성도 아닌 종양을 의미합니다. 경계성 종양은 종양 세포의 외형적 특징이 악성 종양과 유사하지만, 침윤력이 부족하거나 없어서 전이되지 않고 성장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제자리암과 경계성 종양의 특징
두 종류의 종양 모두 암세포가 확장되기 이전 단계나 극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며, 이는 조기진단의 결과물입니다. 이들은 보험금 청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암보험금 청구 가능 여부
경계성 종양과 제자리암은 암 주요 치료비 특약에서 암보험금을 보상하지 않습니다. 이는 질병 코드가 D로 시작되며, 통계청에서 말하는 암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암이 아니라 소액질환으로 간주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진단금만 지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입한 보험사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자리암 치료 방법
- 수술: 제자리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일부 경우에는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국소 치료: 특정 부위에 국한된 제자리암의 경우, 국소 치료법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제자리암과 경계성 종양은 보험금 청구가 어려운 소액질환에 해당되므로, 너무 놀라지 말고 신속한 치료를 받으세요. 항상 보험사와 상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