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대출만 믿고 잔금을 준비 중인 분들은 주목하세요! 정부가 2개월 만에 기습적으로 대출 한도를 축소합니다. 관련 내용을 확인하시고 대출 계획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디딤돌 대출이란?
디딤돌 대출은 주택도시기금에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구입 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2014년 처음 도입된 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신혼부부는 8,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서민이 5억 원(신혼부부는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억 5천만 원(신혼부부는 최대 4억 원)을 저금리(연 2.65~3.95%)로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올해 초 도입된 신생아특례대출 역시 디딤돌 대출에 포함됩니다.
디딤돌 대출 변경 시기 및 참여 은행
- 시기: 2024년 10월 21일(월)부터
- 참여 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디딤돌 대출 취급을 일부 제한합니다.
대출 희망일 및 신청 가능일
구입자금대출은 대출 신청일로부터 최소 50일 이후에 신청 가능합니다.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 내용
그동안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디딤돌 대출은 담보인정비율(LTV)을 80%까지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대출자와 마찬가지로 70%로 줄어듭니다. 또한, 기존에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에 가입하면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금(서울 5,500만 원)도 포함해 대출해줬지만, 앞으로는 대출금에서 이를 제외합니다. 아직 등기가 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후취 담보대출’은 아예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디딤돌 대출 변경 배경
최근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은 줄었지만, 정책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나, 정책대출은 9월에도 전월 대비 3조 8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디딤돌 대출 변경에 따른 파급효과
- 일반 매매계약: 수요자의 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 줄어듭니다.
- 청약 당첨 시: 신축 아파트 입주 시 디딤돌 대출로 잔금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다른 대출 상품 검토하기
디딤돌 대출보다 금리가 다소 높을 수 있지만, 한도가 더 유연하게 적용되거나 조건이 완화될 수 있는 상품을 추가로 검토해보세요.
보금자리론
보금자리론은 디딤돌 대출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 상품으로, 고정금리로 운영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대출 상환이 가능합니다. 소득 기준과 대출 한도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우대형 주택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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